꽃샘추위에 화분이 얼어버렸어요..ㅠ

계속 집안에 두었던 화분들인데....

날씨가 많이 풀린 듯 해서 내어놓은지 한달이 되어

가는 듯 하네요..

하지만 집안에만 있어도 웬지 더 추운 듯 해서 날

씨를 찾아서 보니...

꽃샘추위가 한겨울 맞먹는다고 하네요.

오오.... 밖에 내어놓은 화분이 갑자기 걱정이 되

어서 나가보았는데요...

으아닛........

정말로 잘 크던...

물론 대는 두꺼워지지 못하고 키만 키워대던 고무나무

가 잎이 다 얼어버렸네요...

근데 줄기가 2개가 잘 크고 있었는데......

한 줄기는 잎이 다 얼어보리고 한 줄기는 아직은 싱

싱하게 얼지 않고 잘 버텨주고 있네요.

아... 꽃샘추위가 이미 지난주에 지나간 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일이람....

정말 다른 화분은 어렵게 키워도 고무나무는 잘 컸었

는데.... 잎이 다 얼어버려서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얼어버린건 되돌릴 수 없을텐데....

정말 속상해서....

저번에 심은 사랑초 뿌리는 추운지 잎은 보일 생각

도 하지 않네요.

그냥 봄이 와야 하려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