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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아주 개인적인..

오륙도 하얀 파도와 울 어머니, 그 시간들이 그립다

by 유쾌정모 2013. 12. 4.


안녕하세요 유쾌통쾌입니다.
요즘은 블로거인으로서 참 많이 부끄러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블로그를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을거 같이 생각하고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이제는 한달에 한번도 포스팅을 하기 힘드니 말이지요...





첨 오륙도에 갔을 때 어머니와 배를 타고서 오륙도를 정말 시원하게 돌
았었던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해지려 합니다.
너무 속이 시원해서 내리자마자 다시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배,
그리고 어머니와 열심히 고동을 줍고? 다녔던 시간들.......
참 세월은 빠른 듯 합니다.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내집 드나들듯이 드나들던 오륙도에 언제 갔는
지 기억도 아나니 말이지요




어머니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어머니 모시고 참 여기저거 병원도 많이 다니고
입원도 하고... 긴 시간들이 지나고....
지금은 어머니가 기력이 없으셔서....
오륙도를 매주마다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보내던 그때엔 무조건 주말마다 저따라
나서셔서 오륙도를 달렸는데...
이제는 가자해도 힘이 없으니 다음에 가자시네요






느즈막히 걸린 병은 떠날줄을 모르고 계속 커져만 가니....
하루빨리 기력이 좋아져서 다시 모시고 가야 하는데 말이지요....
이제는 더이상 고통만 오지 않기를 바라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어찌되었든 저도 시간도 잘 안나고 하는 일도 바빠지고 있어서..
시간 내기도 힘든 지경이기도 하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어지는 요즘이네요...
어머니와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다 온적도 있는데...
오늘 어머니와 함께 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온통 마음에 하얀 파도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네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살아온 요즘이라....
마음을 여유롭게 가져보려고 노력을 해야할 때가 된 듯 하여 다시금 마음을
조금 쉬어보려 합니다.
물론 차를 한잔 마시며 타이핑을 하고 있는 지금 아~주 잠시라도 말이지요

 




배 뒤로 하얗게 일던 파도....
시간이 되신다면 오륙도로 직접 가셔서 배도 타보시고 바다를 바라
보며 여유를 가져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도 머지 않은 시간에 차를 달려 오륙도에 가야 할 듯 합니다^^
횡설수설 한 듯 한데....
암튼 혼자 수다를 떨어보는 시간이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