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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아주 개인적인..

하일권의 삼봉이발소...내삶이 무채색인 이유?

by 유쾌정모 2012. 5. 24.

하일권의 삼봉이발소...내삶이 무채색인 이유?

하일권의 웹툰은 거의 다 읽어보았지만... 삼봉이발소 다시 봐도 새롭네요~


하일권의 삼봉이발소
                                                                           출처 : 바로가기


하일권의 만화.. 아니 그냥 만화자체를 좋아하지만... 하일권의 만화는 빼놓지 않고 챙겨?보고
있답니다....
그중에 파란에서 연재했다가 다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고 있는 삼봉이발소.. 첨엔 봤던 거라
안보다 다시 보게 되었는데... 역시... 봤던거라도 감동은 새롭네요~


외모지상주의..... 이에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해주고 자신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내용인데요
"너무 불공평해. 태어날 때부터 인생의 반이 결정되어 있쟎아....!"
이 한마디가 이 만화의 전체 내용의 반을 다 차지한다 해도 될 듯 하네요....

하일권의 대뷔작... 다시보니 참 반갑고 기분좋아 이렇게 올려보네요~~


삼봉이발소.. 넘 쫗아요^^

 




우리의 멋진 주인공입니다....^^
물론 왼쪽에 눈이 더 가시겠지만... 오른쪽.........ㅎㅎ;;

                                                                           <삼봉이발소 1편>

주인공의 생각에 심히 동화된다는...

이런 나는 독한녀ㄴ??


자.... 너무나 공감이 되는 내용인데 어쩌지요.....
너무너무너무...공감되어 한번 가져와서 올려보네요 ^^
이쁘고 잘생기면 바늘구멍만한 좁은 취업의 문도 좀 더 커지는 법이고.....

이쁜면 좋고... 이쁜데 공부도 잘하면.... 엄친딸이라 하죠 ㅎㅎ
그런데 못생기면..흠....그런데다 공부를 잘하면... 독한ㄴㅕㄴ....이 된다능......ㅠ
물론 다그렇게 보는건 아니지만..... ㅡ,.ㅡ

이 삼봉이발소에선 조금 황당하지만..
외모바이러스가 등장한답니다....
자신의 외모에 상처받고 비관하다 결국 외모바이러스에 걸리면...
괴물같은 모습으로변하면서... 폭력적이 됩니다....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신을 방어하던 것이.. 한번에 터지면서 폭력성을 띄게
되는건 아닌가 하네요~

누군가 외모바이러스가 걸리면 삼봉이발소의 가위를 가지고 다니는 이상한 이발사 삼봉
이와 고양이 인간이 출동하여 고쳐주는데요...
그것이 그사람의 아름다운 내면을 깨닫게 해주어 못생겼지만 최대한의 예쁜 모습을 끌
어내어주며 바이러스를 치료해주는 내용이랍니다.


                                                                           <삼봉이발소 10편>
삼봉이발소 10편

 



.......................

그리하여 결국 다시 둘만 달리기를 하게 되는데....
위 내용은 1화이고.... 아래내용은 10화이니... 그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요~



 

무채색...



주인공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 인생이 무채색이었던건............


삼봉아 고마워...


내가 색칠을 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 인생이 무채색이었던 걸지도 모른다.....



깨달음은 새로운 시작..



예쁜 봄빛 색깔 물감으로 색칠을 하면.........


 



내 인생도 조금은...밝아질 수 있을까........?


나 스스로를 사랑해야 사랑도 받을 수 있다지요~
예쁜 봄빛 색깔로 물들이건 무채색으로 물들이건 그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나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면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아도 그 삶은 한없이 외로울 것입니다.
나 스스로르 사랑하면서부터 내 삶에 색을 칠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물론 현실에선 외모바이러스는 없지만......
마음의 병을 표현한 거라 생각이 드네요...
우리 스스로  나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면 그 사람을 보는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갑자기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한번 뒤돌아 생각하게 되네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누군들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외로운 사람들은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남이 먼저 나를 사랑해주기만을
바라고
기다립니다...

하지만 우선 나 자신부터 사랑하는 연습이 되고 나서야 나도 사랑받을 자격
이 생기는
걸 테지요?

커피 한잔을 하며... 생각에 잠기어 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려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