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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아주 개인적인..

부서진 우산덕분에..

by 유쾌정모 2015. 5. 18.

 

부서진 우산덕분에..

 

몇일 전에 친구와 동생과 회사 직원들과 함께

모이게 되는 일이 있어서 다같이 모였답니다.

 

저녁에는 쭈구미로 맛나게 배를 채우고 나서

2차로 맥주집에 들려 맥주도 한잔 했죠

아주 기분 좋게요

 

 

 

 

그런데 그날은 비가 오후부터 계속 와서는

 저도 우산가게에 들려 우산을 따로 사서 가방

에넣고  다녔답니다.

 

안들려

 

저녁이 되니 비가 정말로 쏟아붓듯이 계속

내리는데.. 춥기까지 하더군요.

 

 

분노3

 

맥주가게도 궂이 비오는걸 즐기며 먹자고 밖에

있는 테이블에 좁게 모여 앉아서는....

화장실은 건물밖 옆건물에 있어서 화장실 한번

갔다오면 다 젖어버리고 또 술먹으며 말리곤

했어요.

 

 

 

 

 

그런데 동생이 들고 나온 우산이 저녁늦게까지

만날 줄 모르고 눈에 띄는 가벼운 우산을 들고

아온 것이 문제였어요.

 

낮에 잠시 잠시 비올때는 우산을 펴면 우산 살이

하나가 부러져서 우산을 펼치고 대충 손보면

되었는데 접었다 폈다를 계속 반복하니....

우산 살이 2개, 3개 부서지더니...ㅋㅋㅋㅋ

 

 

 

 

정말 웃다 지치기까지 했답니다.

우산이 모자라서 둘이 셋이 같이 쓰다보니...

비는 그데로 다 맞고 말이 아니었답니다.

 

택시를 타면서 우산은 버려졌는데...

암튼 부서진 우산 덕분에 많이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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