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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아주 개인적인..

술이 술을 부른다~

by 유쾌정모 2015. 3. 11.

몇일 전에 술이 먹고파서 밤 늦게 마트에 나가서

술을 사왔지요.

안먹어본 술이라.. 기대에 부풀어서 한잔 콜콜콜~

따라서 안주도 만들어서 캬~ 할 준비를 하고서

한모금 마셨는데....

 

 

아, 이게 무슨.....

술이 이렇게 달 수가 있나.

너무 달아서 익은 김치에 칼칼한 국도 뎁혀서

안주삼아 술을 마셨는데도.. 그 단맛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한모금, 한모금 할때마다...

급 떨어지는 술맛.. 이건 뭥미....

이건 아니쟈나~~~~

 

 

 

 

술이라곤 사온 술 밖에 없는지라 두잔을 억지로

마시고 나서 뚜껑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버렸지요

 

 

그러고 나니... 다음날에도 술이 고파지는건...

술이 술을 부르는 건지~

 

그래서 친구와 같이 시원한 맥주한잔을 다시 했

다능...

 

그런데, 이놈의 몸이 해독을 못하는건지..

머리가 다 띵하고 울렁거리고..

기분좋으라고 먹는 술이 참 사람잡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