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술이 먹고파서 밤 늦게 마트에 나가서
술을 사왔지요.
안먹어본 술이라.. 기대에 부풀어서 한잔 콜콜콜~
따라서 안주도 만들어서 캬~ 할 준비를 하고서
한모금 마셨는데....
아, 이게 무슨.....
술이 이렇게 달 수가 있나.
너무 달아서 익은 김치에 칼칼한 국도 뎁혀서
안주삼아 술을 마셨는데도.. 그 단맛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한모금, 한모금 할때마다...
급 떨어지는 술맛.. 이건 뭥미....
이건 아니쟈나~~~~
술이라곤 사온 술 밖에 없는지라 두잔을 억지로
마시고 나서 뚜껑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버렸지요
그러고 나니... 다음날에도 술이 고파지는건...
술이 술을 부르는 건지~
그래서 친구와 같이 시원한 맥주한잔을 다시 했
다능...
그런데, 이놈의 몸이 해독을 못하는건지..
머리가 다 띵하고 울렁거리고..
기분좋으라고 먹는 술이 참 사람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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