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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아주 개인적인..

어른이 늙어야 아이가 큰다

by 유쾌정모 2015. 6. 6.

어른이 늙어야 아이가 큰다

 

어느 드라마던가요...

분명 몇일 전에 본 드라마인데말이죠.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어른이 늙어야 아이가 큰다....

아.... 맞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나온 대사같군요..

 

 

 

 

 

 

그 말을 들으니....

참으로 마음이 이상하더군요.

 

그말에 참 동감이 되면서도...

어른이 늙어야...

라는 말이 어찌나 슬퍼던지...

 

 

 

 

 

저야 커가는 아이를 볼 일도 없고...

다만 제가 늙을 뿐이니....

커가는 아이라도 있으면 내가 늙어가도

대리만족이라도 할듯 한데 말이죠.

 

 

슬퍼3

 

어른이 늙어야 아이가 큰다

 

나이는 들어가는데도 왜 어른이기를 거부하고

싶을까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20대에 머물러 있는 제

마음은 어째야 하는 걸까요.

 

 

사람들을 보면....

지내온 세월로 경험은 많아졌을 지언정....

살아가는 삶은 항상 20대, 30대를 벗어나지 못

하는것 같더군요.

 

 

 

 

 

 

저도 동창을 만나면 동창들은 정말 유치하게

잘들 놉니다.

그런데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면 무게잡고

근엄한척, 직장 상사인척 그자리를 지킵니다.

 

참 웃기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어디가든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는다는

것이 무척 중요하죠

 

 

 

 

 

직장에서는 그에맞게, 집에서는 그에 맞게, 친

구를 만나면 그에 맞게....

 

 

이런걸 알아가는게 바로 나이가 들어간다는것

이겠지요.

 

 

 

 

 

왜이리도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싫을까요.

 

음... 무언가 세월만큼 이루어놓은 것이 있고,

그 삶에 만족한다면 나이가 드는것도 이렇게

싫지 않을까요?

 

암튼.... 어른이 늙어야 아이가 큰다는 말이

오늘따라 참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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