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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우리집 햄스터

울 집 햄스터가 아파요..ㅠ

by 유쾌정모 2013. 6. 23.
울 집 햄스터가 아파요..ㅠ



요즘은 정말로 블로거로서의 자질이 의심될 만큼....
저 스스로 블로그 운영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만큼...
시간이  뜀뛰기를 해서 훌쩍훌쩍 뛰어넘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렇다보니... 울집 햄스터들을 잘 돌보아주지도 못했는데요
물론 제때 밥주고 물주고 청소는 했지만..
매일 들여다보고 관심있게 봐주지는 못했지요



몇일전에 열심히 청소를 해주고 나서 물끼제거를 다 안하고
햄스터를 집에 넣어주었더니 온 집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더니..
저렇게 비맞은 꼴로 젖어버렸어요.
물을 싫어라 한다는데....
미안 햄스터야....;;




그런데 다리 한쪽이 조금 달라보이는 듯....
다시 눈길을 주었지만 잘못보았나 했죠...

그런데 요 햄스터를 준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는....
짝지인 숫놈이 죽었다고 울집 햄스터는 괜찮냐고 하네요.
음....
언제 태어난지는 몰라도 수명이 오래 남지 않았을거라는 예감
은 틀리지 않았더군요...





그런데... 청소후 몇일이 지나... 다시 청소를 해주려고 햄스터를
옮기려고 자세히 들여다보았는데 말이죠...

햄스터의 자세가 좀 이상했죠...
요즘 부쩍 뒤집어져서 자곤 했는데 한쪽 다리옆 옆구리쪽이 이상
하게 볼록 옆으로 튀어나와있지 뭐에요....

힘겹게 몸을 뒤집길래 자세히 보았는데....

 



옆구리에 물이 찼는지... 지방이 찼는지...
무언가 엄청나게 몇일만에 커져있지 모에요...

살도 빠져있고....
이렇게 작은 햄스터도 병원에 데려가는지....
어디다 물어야 하는지.....




따로 놓아둔 새끼 햄스터는 어미가 아픈지도 모르고 비몽사몽입니다.
구석을 좋아해서 자꾸 저렇게 쳇바퀴밑에 들어가서 자네요

병든 어미햄스터는 엄청나게 커진 옆구리를 건드려보아도..
아프지는 않은거 같네요...
아프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너무나도 작은 햄스터가 아프고... 수명도 다되어가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병없이 잘 살다 자다가 죽는게 사람에게 복이라는데...
마찬가지로 동물에게도 복인가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혹 햄스터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