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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아주 개인적인..

해운대 겨울바다 홀로 걷기

by 유쾌정모 2012. 12. 19.
해운대 겨울바다 홀로 걷기


안녕하세요~~ 유쾌통쾌랍니다~~

연말 모임이 자꾸 있다보니....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몇일 남지 않은 2012년도를 아쉬워하듯..
많은 분들이 거리로 나오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그 많은 사람들중에 묻혀 연말을 보내러 돌아다녔지만..ㅎ






해운대에서 연말 모임이 있어서 나갔는데....
늦게 도착했는데도.. 바다를 보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답니다..
바닷가로 가서 바다를 잠시 거닐고.. 한참을 멍 하니 바다를 보다가 모임
장소로 가게 되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고 싶단 생각이 앞섰지만..
약속시간이 이미 늦었으니 뭐....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약속장소로 향했답니다.





집에서 너무 멀다보니..
맘먹고 나와야 되서 잘 와지지 않지만...
오랜만에 바다를 마주하니 너무나무 좋았답니다..



 



바다를 가까이에 두고도 이렇게 잘 찾아오지도 않는데 다른 지역에 사
는 친구들은 부러워만 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는 항상  그러죠...
"너희들도 여기서 살아봐라.. 잘 가지나...." 하고요...^^





암튼 너무 가까이 있어도 소중함을 모르는건 맞나봐요

연말 모임으로 바쁜 분들은 모두 건강 챙기시며서 다니시고...
혹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은 차분히 내년을 맞아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우셔도 좋겠죠~

저도 딱 몇일 외에는 집에서 크리스마스에도 엑스레이 찍을듯...^^
암튼 모두 행복한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