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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꺼리

[늑대소년 후기] 꽃중기 송중기에 반하다

by 유쾌정모 2012. 11. 9.
[늑대소년 후기] 꽃중기 송중기에 반하다

 


유쾌통쾌가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답니다~~
본지는 이미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거 같은데.....
암튼.... 이쁜 꽃중기 송중기와 박보영이 주인공인 영화 늑대소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답니다.~

갑자기 시간이 비면서 할인쿠폰도 있어서 친구랑 그냥 뭘 볼지도 결정하지
못하고 그냥 갔는데....
무얼볼지 몰라 영화관 직원한테... 추천해달라고 하니... 늑대소년을 추천해
주더군요...


 



1분전에 막 시작했으니 얼른 들어가라고 하길래...
숨쉴틈도 없이 티켓을 끊어서 자리로 들어가 앉았답니다~

평일이라 광고가 좀 나올줄 알았는데.. 벌써부터 시작한 영화 늑대소년..
지나봐야 1~2분 지난거 같아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중하고 보기 시작~





흠흠......
첨엔... 제가 좋아하는 영화스탈이 아니라서....
재미없는데... 직원이 그냥 보라고 한건가.....???
하고 생각을 하며.... 계속 보았는데....

역쉬 이쁜 송중기가 나오면서부터... 볼만해지더군요 ㅋㅋㅋㅋ
영화를 본 사람들중에 여자들은 대부분 평점을 10점 만점을 준다더니...
그럴만 하단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답니다~

늑대소년인 송중기의 세상에 없을 사랑....
그리고... 세상에 없을 것만 같은 꽃중기늑대소년....ㅎㅎ;;





그리고 달콤한 박보영의 노래까지.....





박보영의 병때문에 요양차 한적한 시골로 살러 가게 되면서...
늑대소년 송중기의 등장으로... 잠시 공포로 바뀌는 듯하다가....

늑대소년 송중기를 동물 길들이듯 길들이기 시작하는 대담한 박보영..
소소한 재미들과 함께... 지루하지 않게 보았었는데...

악역의 등장과 함께... 악역의 찌질한 행동에 좀 짜증이 나기도했답니다.





결국은 악역의 찌질한 행동은 박보영을 위험에 놓이게 된 것으로 알게 된
송중기가 늑대로 변하게 되면서...
이야기 전개가 되어가는데...

결국은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이별로 끝이 납니다..

하지만....박보영이 47년이던가..암튼... 할머니가 되어 집을 팔라는 소식
에 외국에 나가살다가 집으로 다시 찾아가면서....

47년을 박보영만을 기다리며...
지내온 송중기를 보면서... 얼마나 울고 또 울었는지...






단 하나의 사랑이지만... 세상에 없던 사랑이지만...
세월을 초워하여 기다려온 사랑이지만..
박보영이 다시 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잡지도 못하고...
가는 모습을 받아들이며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 모습에...

그 사무치는 사랑와 외로움에...

대부분의 관객들은 울고 나왔답니다..
눈이 벌개서 나오는 모습이... 잠시 웃기기도 하고...ㅋㅋ

암튼 오랜만에 본 영화 늑대소년은 가을감성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점이 9점이 훨씬 넘어가던데... 그럴만한 영화였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스탈의 영화는 SF판타지 영화여서....
살짝 아쉬운 감도 있긴 하지만... 

어찌되었든....시간 내내 이쁜 꽃중기를 계속 보고 나오니... 왠지 흐뭇한....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