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없는 곤충이 있다닛!
먹기 위해서 사는건지 살기위해서 먹는건지는
영원히 알 수 없을 것 같지만...
암튼 태어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무엇이든
먹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입이 없는 곤충이 있다고 하네요.
입이 없으면 어떻게 살지?
하고 생각이 드시나요?
네.. 입어 없어서 몇일만에 굶어죽는다고 합니다.
참 웃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더 발전하면서 진화하기 마련인데
어떻게 입이 없어 굶어죽는 벌레가 있을 수 있을
까요. ㅎㅎ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들지 않나요?
입이 없는 벌레가 어떻게 여태껏 계속 번식하며
살아있을 수 있는지 말이죠
이 벌레는 뉴질랜드 북섬 와이토모 석회석 동굴에
산다고 합니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6~9개월간 천정에 매달려서
미새한 방울이 여러 개 달린 줄을 몸에서 늘어뜨
려서 빛을 낸다고 합니다.
꼭 벌레 유인등처럼 말이죠
이 빛을 보고 벌레들이 모여들면서 유충들이 이
벌래들을 먹으며 6~9개월 뒤에는 성충이 됩니다
성충이 되고나면 암컷 수컷이 바로 교미를 해서
알을 120개 정도 낳습니다.
그리고는 입이 없기 때문에 몇일만에 굶어죽습니다.
이 벌레는 아라크노캄파 루미노사 라는 벌레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유충이 천장에 매달려있는 동굴 속은
빛이 깜박이지 않고 계속 빛나서 마치 은하수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고 합니다.
천정에 벌레 유충이 있다는 생각에 온 몸에 닭살이
돋을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아름답게 보여서 금새
천정만 바라보며 신기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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