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난 벽지 다시 붙이기 작업~

일어난 벽지 다시 붙이기 작업~

 

도배를 하면 붙어있던 벽지를 떼어내고 나서 새 벽지를

다시 붙여야 하는데 말이지요.

 

 

 

 

보통은 일이 많다보니 예전 벽지 위에 다시 벽지를 붙

이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

 

예전에도 한번 겪었는데....

지금 일어난 벽지를 보아도 마찬기지네요.

 

 

 

 

 

벽지가 덕지덕지 붙어서 얼마나 두껍던지....

너무 두거워 창가쪽 벽지가 일어나버렸네요.

 

요런 쪽으로 또 일가견이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죠

그러니까 알려줄테니 집으로 오랍니다....;;

 

귀찮았지만... 뭐 친구보러 가는 겸 해서 갔죠...

그러니까 친구가 찹살본드라고.... 쓰고 남은 목공용

접착제를 주더군요.

어떻게 하는지 설명도 해주구요 ㅎ

 

 

 

 

그래서 집으로 와서 친구가 말한데로 두껍고 붕 든 벽지

사이로 분무기로 물을 마구 뿌렸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종이가 물을 먹어 부드러워진다고하니

커피 한잔 하면서 기다렸답니다.

 

 

그러다가 시간을 놓쳐서 다시 굳어버리고...

또 물뿌리고를 한 3번은 한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결국 저녁이 되어서 적당히 힘이 없이 부드러워진 벽지

사이로 친구가 준 본드를 안쪽으로 발라주었어요.

 

뭘로 바를까 하다가 케익먹고 남아있던 케익칼이 있어

서 그걸로 발라주었어요.

 

 

 

 

 

그리고는 조금 기다렸다가 손으로 열심히 눌러 붙였

어요.

 

조금 있으니 또 뜹니다....ㅠ

 

또 열심히 눌러주었어요...

 

조금 있으니 또 또 뜹니다......이건 뭥미.....

 

 

 

 

 

그래서 또 눌러주고 또 눌러주고 그러다가 스카치테잎

으로 뜨지 않게 붙여버렸답니다

 

그리고 나니 더이상 뜨지 않네요.

 

 

 

 

 

다음날 되어서 테이프는 떼어버리니 깔끔하게 붙었

더군요.

오호라~~ 벽지 붙이는 방법도 하나 알았네요 ㅋ

또 쓸일은 없길 바라지만 말이지요~~

 

물론 이 일은 한달도 더 된 일이에요

아직도 깨끗하게 잘 붙어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