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아침부터 외로움이 가슴을 파고 드는 듯 하다.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듣고 울고 또 들었다.
듣고 듣고 또 듣다보니..
그 가사에 빠져들어 버린 듯...
외루움에 치가 떨리는 듯 하다.
산다는 것은.. 외로움의 연속인가..
혼자라는 것이...
이렇게도 치가 떨리도록 외로울줄은...
나를 생각하고 걱정하여...
전화 한통 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
그 전화로 내 이름을 다정히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는것.
그저 아무말도 하지 않고 꼬옥 안아주기만 해주는 사람조차
없다는것.
무거운 삶의 무게가 오롯이 나홀로 짊어져야 하는...
무거운 짐이라는 것....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것인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사는 것인지 알수도 없이 그저....
무거운 마음에 하루종일 눈물만 흘려본다.
내 외루움을 말할 상대가 없다는 것이 더더욱 눈물나게
하는 하루....
때론 나롤 혼자 두고 가신 엄마까지도 원망까지도 하게되는
그런 오늘같은 날....
이선희의 노래가사가 가슴을 짖이기는듯하다.
대단한운명...
그래 그런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중에...
그중에 나하나 따듯이 안아줄 이가 없다는 것인지...
나를 꽃처럼 불러주는 이하나 없다는 것이 이렇게
외로움에 사무치게 되는 일인지...
운명같은 사랑... 훗...
그런건 바라지도 않았지....
하루종일....
치가 떨리는 외로움에 사무치다보니...
흐르는 눈물 주체할 수 없이 흘리다보니...
그래서 혼자서 술한잔 기울이다보니...
정말로 치가 떨리게 외로운 하루....
누군가 같이 있어주면..
그 외로움이 덜할까 하였건만....
그것조차도 오늘은 허용되지 않는 하루.....
그저....
다 놓고...
오늘하루 쉬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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