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꺼리

수상한 그녀 영화 보고 왔어요 "쉿, 내가 니 할매다"

by 유쾌정모 2014. 2. 11.

수상한 그녀 영화 보고 왔어요 "쉿, 내가 니 할매다"


 




영화를 보러 가서.. 잠시 뭘 볼지 주저하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
었답니다.
영화를 잘 보러 다니는 친구라... 조언을 얻기 위해서죠 ㅋ
워낙 영화를 잘 보러 가지 않다보니...한편보러 가면..
후회없이 보기 위해서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친구가 3번을 봤다며 추천을 하는 영화가 바로 수상한 그녀
가 등장하는 영화 "수상한 그녀"였답니다^^





수상한 그녀의 영화포스트에 나오는....
영화의 모든 내용을 짐작케 하는 말...
"당신은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쉿, 내가 니 할매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 수상한 그녀 영화의 내용이 모두 짐작이
되는... 그래서 더더욱 수상한 영화 "수상한 그녀"





친구의 조언대로 수상한 그녀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말이지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영화보며 울기인데요....
울고나서 나오면 기분이 더 안좋고  찝찝하기 때문에 슬픈 영
화는 잘 보지 않는데 오늘은 정말 닭똥같은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고 나왔는데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영화 주인공인 심은경의 칠순 노인 연기가 하도 맛깔나고...
심은경의 노래와 함께 감정이입이 되어버리는 통에...
정말 많이도 울었네요...ㅎㅎ;;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할매의 빛나는 전성기~
오직 잘키운 아들하나만 보고 사는 욕쟁이할매 오말순이 자신
을 요양원으로 보내려한다는 사실을 알고 길거리를 헤매이며
방황하다 청춘사진관을 보고 영정사진을 찍고자 들어가서 꽃
단장을 하고 사진을 찍고 나와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자
신의 변한 모습을 버스 차창에 비친 모습으로 알게 되는데요..
탱탱한 20대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오말순 할머니는 자신의
젊었을 적 모습으로 전성기를 맘껏 즐기며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네이버 영화 평점


정말로 만화보다도 유치해보이는 이영화....
인기가 날로 더해만 가는 수상한 그녀~
특히 수상한 그녀는 신응경씨가 부른 영화 ost가 더더욱 관심
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영화를 보고 집에 와서는  신응경씨가 부른 '나성에 가면'
'하얀나비'등의 노래를 뒤적이며 찾아보게 될 정도이니...
수상한 그녀 가벼운 마음으로 울고 웃고 나올 수 있는 영화이니
한번 보러 가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제가 뭘 볼까 고민하게 만들었던 영화 ...
아직도 아쉬움이 남아 포스트를 찾아 올려보네요^^
아무래도 한번 더 영화를 보러 나가봐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