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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아주 개인적인..

길가에 핀 이름모를 꽃처럼 ...

by 유쾌정모 2012. 6. 23.

 


길가에 핀 이름모를 꽃처럼 ...

길가에 핀 꽃들은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열심히 제 생명 다할 때까지...
꽃을 피우고...
씨를 뿌리고....를 거듭하며...
제 할일을 다 합니다....

오늘 검색을 해보니... 어제 쓴 글도... 그제 쓴 글도....
다 포탈에서 노출이 되지 않고 있군요....

음... 엔사는.... 전화를 하면 바로 풀어지지만....
디사는 방법이 메일밖에 없는데...
성격급한 저는 속터져서 정말 짜증이 나더라구요..

요즘 자주 그런 현상이 일어나서...
그저 잠시 그런가.. 하고 지나가려는데...
이틀 연달아 그러니... 하...
하고 한숨만 나오네요.....


엔사는 허허벌판에 불어대는 칼바람에.. 그저 손놓고 있으니...
언제쯤 그치려나? 하고 기다리다.. 세월만 갑니다...
강태공도 아니고.....이젠 그만 기다리고...
어찌되든 다시 시작해야 할거 같습니다...ㅎ;;


그러다 집에 오는 길 길가에 핀 꽃들을 기억하며 다시 마음을 다져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아도 피고지고...제 할일 하는데....

저또한 잠시 짜증난다고 손놓고 있을 수 많은 없는일...
메일은 보내놓고... 전화는 월요일이 되어야 하니..기다리기로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머리는 돌아가지 않으니...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보내기로 합니다.....

친구집에 가기로 했는데.....
친구집에서 친구가 해주는 밥이나 먹고 기분 풀어야 겠습니다..
뭐 가정집에서 해주는 밥이 얼마나 맛있겠냐만은,,,....ㅋ
제가 직접 차려먹지 않아도 되는 것만 해도...
좋은거죠 헤헷

어머니 드린다고 민들레즙을 계속 날마다 뽑으니 엄지 손가락 손톱밑이 물들어
지저분해 보여 남보여주기 좀 민망하네요...
주서기에서 뽑다보니.. 일일이 잘게 손으로 잘라서 넣어야 하거든요..
안그럼 금새 막혀버리니.... 칼을 대면 영양소가 파괴된다 하고...~
하지만 이렇게 해드릴 수 있는 것도 행복하게 여기며..
오늘도 진하게 뽑아드리고 나가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이웃님들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가오는 여름 위해 몸관리도
잘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