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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아주 개인적인..

서울구경도 이런이유라면 정말 시르다...

by 유쾌정모 2012. 6. 8.

이틀을 서울을 다녀왔답니다~
물론 병원을 다녀오기 위해서지요...

보는 과가 두개라... 예약날이 한번에 잡히질 않아 이틀을 다녀왔답니다~~
어제 새벽에 출발해 오늘 밤에 집에 도착했네요....

밤만 되면 눈이 말똥말똥한 제가 눈이 마구 감기고 있습니다...ㅎ
어머니도 피곤하신지... 깊은 잠에 빠져드셨네요....
잠자리가 바뀌어 더 많이 피곤해하시네요... 전 그전날 밤을 새고 출발해서인지
어제는 예민한 제가 꿈도 안꾸고 잘잤다능.... ㅎㅎ;;

저도 곧 꿈나라로 가야할 거 같습니다^^

폐암 수술날짜 예약하고 왔는데.... 한참 더울때라... 그것도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잘못될 확률이 5%라 하시니 믿고 해보기로 했답니다~
부산 의사선생님도 뛰어나신 분인데... 수술하면 무조건 일어나기 힘드시다고
하시며 안타까워하셨는데... 사실 참 많이 고민했는데 서울 의사선생님이 너무
자신있게 말씀하시니... 안해볼 수도 없는 듯 합니다...ㅠㅠ
사실 전 서울 올라가기 전까지 수술은 반대였거든요...

사람 ..아니 ... 가족의 생명과 남은 여생을 어떻게 보내게 되느냐의 문제이다보니... 
결정하는 것이 너무나도 힘드네요...
참 많은 시간을 그하나의 고민으로 보낸거 같네요.....;;

하지만 어느 선택이 맞았는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겠지요?

접수하고 대기하면서 코팅해서 붙여놓은 종이를 보았는데....
만족스런 하루를 보내기 위한 10가지 가이드라고 적혀있군요...




10가지중 제가 잘 지키고 있는 것이 거의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새겨서 보고 또보려고 폰으로 찍어왔답니다..

보고 또 봐야 할거 같습니다.^^

정말 많이 피곤한 이틀이었네요... 모두 굿밤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