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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생활의 지혜

삼겹살과 소주의 유래.. 생각만으로도 침고이는 삼겹살과 소주

by 유쾌정모 2012. 6. 9.

삼겹살과 소주의 유래.. 생각만으로도 침고이는 삼겹살과 소주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술과 안주를 뽑으라면 단연 소주와 삼겹살일 것입니다.
어느 곳이든... 삼겹살 팔지 않는 곳이 없고... 더불어 소주 같이 팔지 않는곳이 없을 정도
입니다... 저도 삼겹살에 소주....정말 사랑했더랬지요....^^

그런데...요 삼겹살... 언제부터 먹기 시작한 걸까요?
삼겹살은 고려시대에 개성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음식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살코기만 붙은 것은 기름기가 많아 느끼하지만 삼겹살코기는 살이 이중으로 붙어
있기 때문에 맛이 훨씬 고소하답니다.

삼겹살은 돼지 사료를 조절하여 급식함으로써 생겨났다고 합니다.
돼지에게 섬유질이 많은 사료를 주다가 섬유질은 적고 영양가가 많은사료를 바꿔 먹여
비계 끝에 다시 살이 생기고, 또 그 살끝에 비계가 붙는 방식으로 세번 겹치게 육질을 형
성 시킨 것입니다.

개성 사람들이돼지고기를 많이 먹는 이유는 고려 창업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 전설인 즉... 고려 태조의 할어버지인 작제건은 서해 용왕을 도와 주고 용왕의 딸과
돼지를 얻었는데 고향으로 돌아와 돼지를 우리에 넣으려 했더니 돼지가 도망을 가서
개성 남쪽 기슭에 누웠고.. 이곳이 뒷날 고려 도읍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개성 사람들은 돼지를 개성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많이 기르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돼지고기를 오랫동안 즐겨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이지만... 이는 도시의 오염이 한
몫을 했다고 해야 할 듯합니다.
1980년대 삼겹살판매비중이 높지 않았고  석탄 광부들이나 교사처럼 먼지가 많은 곳에
서 일을 하는 특수 계층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이었다고 하는데요....
1990년대들어 외식문화가 발달하면서 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삼겹살도 많이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볼까요^^

소주는 추운 지방에서 추위를 견디기 위한 효과를 보기 위해 많이 마셨다고 합니다.
소주는 이름은 증류한 술이란 뜻이지만 실제로는 발효주라 합니다.
증류식 소주가 처음 제조된 건 12세기 이후 중국 금나라 때였고.. 그에 이어 원나라에
서도 소주가 유행했고 원나라의 침략을 받은 고려에도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려를 손에 넣은 몽골군이 일본정벌에 나선 기지가 안동이었기 때문에 안동이 소주
생산지로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희석식 소주는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 에서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소주가 술이아닌 에틸알코올로 분류되어 2년마다 보르도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 주류 박람회에 참가자격조차 주지 않는 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과 우리의 소주는 많이 다르다고하는데요...
일본 소주는 당도가 거의 없고 알콜 냄새가 더 짙어 양주처럼 미네랄 워터나 우롱차등
을 칵테일해서 마신다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즐겨 마시는 희석식 소주는 1965년부터 식량 절약 정책의 일환으로
시판되었습니다.
희석식 소주는 향과 맛이 담백해서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육식을 즐겨
먹게 된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서 막걸리까지 밀어내고 자리를 잡았답니다^^
(지식 팝콘 중에서...)

요즘은 막걸리도 여러가지 맛이 나오고.. 막걸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다시 많이들 찾고 있는데요...
서민들이 즐겨먹던 막걸리가 세계에 알려지면서 막걸리도 한류를 타고 많이 알려지
고 있더라구요~~

소주던 막걸리건... 삼겹살이건... 어찌나 질리지 않고 먹어지는지.....
정말 소주에 삼겹살을 싫어하시는 분은 거의 본 적이 없는 듯 하네요^^
저처럼 육류를 끊은 사람은 그 옆에서 된장찌게나 냉면 먹을 뿐이고...
미움받을 뿐이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