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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아주 개인적인..

부산여행 오륙도.. 가슴이 뻥 뚤려요~

by 유쾌정모 2012. 3. 31.



부산여행 오륙도.. 가슴이 뻥 뚤려요~


부산은 갈만한 곳 생각을 하면... 대부분이 바닷가가 생각이 많이 나게 되는데요~
이번 주말에도 역시나  부산 하면 생각나는 곳들중에 오륙도를 다녀왔답니다^^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해운대나 광안리는 그야말로 그냥 바다구나....
하는 생각으로 해변가를 거닐다 오게 됩니다.
하지만 오륙도는 매번 가도.... 바다에 왔구나.... 생각이 듦과 동시에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을 느낄수 있답니다~

특히나 배를 타고 등대섬에 내려 등대에 올라거서 바다를 보면 가슴에 쌓인 모든
것들이 후련하게 쓸려나가는 듯한 기분..... 아마 지접 가보셔야 아실테죠?^^




오륙도를 가면 선착장 가는 입구에 이동 길커피차.... 갈때마다 커피 한잔씩 꼭 먹게 된답니다
물론 선착장 앞에 해녀분들이 해삼물을 파시고 김밥 파는 것 외에는 따로 먹을 꺼리가 따로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ㅋ




허걱....... 오륙도 길커피차에서 이번에는 마끼아또를 시켜먹었는데요....

커피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뭐 이런 기본밖에 모르는바........
이번엔 다른걸 먹어볼까 하는 마음에 보니 마끼아또가 있었습니다.
마끼아또 하면.... 카라멜마끼아또를 하도 많이 들어 달달할 거라 생각하고 한번도
안먹었는데 물어보니 쓴 맛이 나는 것도 있다해서 그거 주세효~~~ 하고 주문하고
받았는데....엉엉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제 스탈은 아니더군요.... 자판기커피보다 양이 적더군요 ㅠㅠ
이거 뭥미........ 난 양이 많아야 되.......킁...




내려가는 길에 오륙도 선착장을 찍어보았답니다~






같이 간 사람은 도로로 내려가고 전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바로 앞에 오륙도 선착장 보이시죠^^




너무 맑은 바다... 속이 다보입니다.~
오륙도는 얼마전 갔던...용궁사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옆쪽으로는 낚시꾼들이 앉아서 낚시를 하는 모습이 보이는 데...
낚시를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언젠가 한번 따라가서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긴 하네요 ㅎㅎ





오륙도 선착장 앞에.... 해녀들이 바로 바닷속에서 공수?해온 해삼물을 파시는 분들이 계
시는데요..... 많은 분들이 여기서 해삼물을 사서 바로 앞에 김밥, 초장을 파는 곳에 가서
 산 해삼물과 함께 소주 한잔 기울이시기도 하고.. 데이트를 하기도 한답니다.

이번엔 해삼물을 사와서 편하게 집에서 먹었답니다.....
시간이 좀 늦어서 ㅎㅎ





매표소에서 성인은 한장에 만원이랍니다.
표를 사서 시간이 조금 남아 바닷가로 나가보았답니다

 

 


 

한 가족이 바닷가에서 게를 잡고 있더군요~
이미 여러마리 잡았더라구요... 가족끼리 이런 나들이 할만해보이네요^^
오륙도 그래서 자주 오게되기도하답니다 ㅎㅎ

 

 



오륙도 바닷가에서 게 대신 고동을 잡았답니다... 바닷물이 말라서 손이 꼭 튼거같네요 ㅎㅎ
잡다가 배를 타러 나갔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배타는 사람이 아직 많이 없어서....

등대섬에 내릴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내리고 싶었지만 같이 간 사람이 바람이 많이
불어 내리고 싶지 않다해서...그냥 배로 오륙도를 한바퀴 돌고 돌아왔답니다 ㅠㅠ







 


내리지 못한 오륙도 등대섬입니다




여기서도 내리는데.... 낚시꾼들이 많이 내려서 낚시를 하시고 오는 배로 타고 돌아들어온답니다.
그래서 나갈때는 거의 빈 배였는데 이미 아침부터 낚시를 나가신 분들이.... 배를 많이 타서서
만선?은 아니지만... 배가 사람으로 가득했답니다^^








오륙도 선창장 외쪽 바닷가입니다.
여기서 몇시간동안.... 고동을 잡았답니다......
같이간 일행이 고동 잡는걸 얼마나 좋아하는지....일어설 수가 없었답니다 ㅎㅎ
집에 와서 삶아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

 

 

 

 

 

사람이 많으면 오륙도를 도는 배가 자주 뜨고... 많지 않을 땐 한시간에 한번씩 뜨고
평일에는 3시간에 한번씩 배가 뜨고...유동적이더라구요


오륙도는 방패섬,솔섬,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방패섬과 솔섬의
아랫부분이 거의 붙어 있어서 썰물일때는... 이두섬을 합쳐 우삭도라 하고 1개의 섬으로
보이고 썰물일때는 2개의 섬으로 보여서 오륙도라 이름이 붙여 졌다 합니다~~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다시 한번 찾아가려고 합니다.
선착장 앞 해삼물을 파는 아주머니들 앞에 파는 김밥을 맛나게 먹은 기억이 나서요..
이번에는 못먹고 와서.. 다음엔  김밥도 꼭 먹으려고 합니다.
제가 해삼물이나 고기등을 잘 안먹거든요 헤헷....;;


가는 길은 차로만 가봐서 버스로 가는 길은 잘 모르겠고.....
네비게이션에 에스케이뷰라고 치면 바로 오륙도에스케이뷰가 뜨더라구요
오륙도 앞에 에스케이뷰 아파트가 멋지게 들어서있거든요 ㅎㅎ;;

시간 내셔서 오시면 배도 타시고 막힌 가슴 뻥 뚤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