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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생활의 지혜

내 머리에 뿔이...??

by 유쾌정모 2012. 1. 6.
내 머리에 뿔이....??


내 머리에 도깨비처럼.....뿔이 난다면.....어떨까?
한번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머리 중간에 하나가 올라오기도 하고... 양쪽으로 올라오기도 하고.....
뿔이 난다면.... 정말 또 다른 풍경이 그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은 뿔이 난다면..... 헤어 스타일부터 많은 변화가 올거 같습니다.
뿔 때문에 머리빗기도 힘들고.... 긴 머리 감고 머리 말릴때도... 시원스럽게 물기를
털어낼 수도 없고..... 머리카락이 한번 엉키면....음......


참으로 사람 머리에 뿔 하나 더 난다면.... 많은 변화가 올거 같네요...
어찌 생각하면 정말 변할게 뭐있어???
하겠지만........

일단 차 높이부터가 달라지겠죠?
지금 차의 높이라면 뿔이 차 천정에 닿고도 남을 테니까요.......
대중교통은 물론 모든 곳이 천정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침대길이도 길어져야 하고....이불도.... 베게도 더 길어져야 하겠죠?

그리고 뿔도 힘의 상징이 되려나.....
잘 생기고 멋진 뿔을 가지면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뿔로션,뿔 크림이 따로 나오고 뿔을 관리해주는 관리샵도 생길 것이고.......
생각만 해도 재미있네요 ㅎㅎ







때론 뿔때문에... 상대방을 다치게도 할수 있을 것이고.....
의도되든 의도치 않든 말이지요.....




뿔이 만약에 다치거나...하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정형외과에 가야할까요..아니면 피부과에 가야 할까요?^^
사슴뿔과 같은 뿔이라면.....이마뼈 가운데의 홈을 중심으로 좌우 양쪽에 나 있는 각심이라는 뿔돌기가
자라나 생기는데요..... 이는 골질이라는 뼈성분이고 매년 새로 돋아납니다.
그러니 사슴뿔과 같은 뿔이라면... 정형외과를 가야 하겠죠~
그런데 사슴뿔과 같은 뿔이 사람에게 난다면 정말... 곤란하겠죠 ㅎㅎ
소의 뿔과 같이 각김주위로 모여든 피부가 딱딱하게 굳어 자라나는 뿔은 속이 비어 동각이라 부르는데
사슴뿔처럼 길게 자라지는 않지요.... ㅇ런  뿔이라면...아마도 피부과를 가야 하겠죠 ㅋㅋㅋ


동물의 세계에서는 뿔로 암켯을 유혹하고 뿔을 싸우는데 쓰는데요...
사람도 마찬가지일까요?  ^^





그리고 뿔이 사람마다 모양이 다르다면 또다른 주민등록증의 역할를  하겠죠?
손의 지문처럼..... 뿔로 그사람을 인식하는... 기계가 나올지도 모르지요 ㅎㅎ

어디선가.... 웃긴 이미지를 봤느데....
항문의 모양으로 그사람을 인식하는데 쓰이더군여....ㅋㅋ
그럼 일일이 옷 내리고 항문을 보여줘야 인식이 가능하다는 말인데.....ㅋㅋㅋㅋ
그것보다는 뿔로 인식하는게 훨 좋아보이는군여 ^^;;


아마도 모자 디자인의 역사도 바뀌겠죠?
요즘 옷마다 모자가 달려 나오는 후드 스타일도 많은데...그 모양도 달라져야 할까요?






사람에게 뿔이 난다면...아마도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제가 생각나는 것만 해도.....
오토바이 탈때, 일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모자도...모양이 달라지거나 쓰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로커들이 터프하게 헤드뱅잉을 하면...머리카락이 뿔에 감겨 우스운 꼴이
될 것입니다.
비보이들은 에드스핀을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연인에게 어깨를 빌어 머리를 기대는 일도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흠..... 뿔 하나만 생긴다고 ....이렇게 많은 변화가 생기다니.....
한번의 상상이 참.... 재미있기도 하고.... 그 변화가 무서워지기도 하네요......
내머리에  뿔이.....흠......
사람 머리에 뿔이 나는 일은 지나온 지구역사에도....없었겠죠?
그리고 앞으로도요.......;;

한번씩 이런 상상을 해보면 참 재미있는거 같네요....
친구들과 이런 주제를 삼아 얘기해보야도 아마 밤을 새도 끝이 나지 않을 수다거리가
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