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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꺼리

택배 올라와보시지...

by 유쾌정모 2011. 11. 4.

 택배 올라와보시지....






역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더니....... 그것참.....

택배기사에게 올라와보시지.... 라는 메모를 남긴 사진 한장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한번 더 느낍니다... 한국말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것 ㅋㅋㅋㅋ

사진속에 메모사항에는"전화 안 받으면 높은 확률로 집에 없는거니 힘들게 올라와보시지"라고
적혀있는데요. 이 말만 들으면 누가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만은.....
택배를 받은 분이 좀 신경이 쓰였나봅니다...
택배기사기 기분나쁠까봐 말이죠 ㅎㅎㅎ


택배 기사가 아무도 없는 집에 방문해 허탕을 칠까봐 택배 주문사항에 '전화 안 받으면 집에 없을 확률이
높으니 힘들게 올라와보시지마시고 집 앞 슈퍼에 맡겨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공손히 적었는데
뒷말이 잘린 것"이라고 말해 웃게 만들어주셨네요....

하지만 이 글을 보신 택배기사분은 좀 어이가 없었을 듯 ㅎㅎㅎ
왜 거기다가 글자수를 제한해가지고서 ㅎ

요즘 뿌리깊은 나무 보면서 한번 더 우리 한글의 우수성에 감사드린답니다.
한글은 표현되는 단어가 2000개 인데 영어는 800개밖에
안된다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혹시나 잘못 알았다면 알려주세용


무튼 글을 일부로 쓰기 위해 만들어서 이렇게 쓰고 있고 이렇게 완벽한 글자는
지구상에는 한글밖에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ㅎㅎ
틀리면 어쩌지...ㅡ,.ㅡ;;
욕하지 마시고 알려주삼~~ 헤헷





예전에 퍼온 이미지인데 어디서 가져왔는지... 혹시 올리신분 원치 않으시면 내릴테니
덧글 남겨주세요~~ 고양이 너무 좋아해서 저도 이런 택배 받아보고 싶어용~

키워보고 싶지만.... 잘 못키워 고양이 외롭거나 힘들까봐서 ㅎ
엄두를 못내고 있답니다.


택배배달하는데 안에서 뭔가 꿈틀대고 움직이면 택배기사님 땀 나시겠죠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네요

친한 언니랑 새벽시장가서 살아있는 꼼장어를 사서 까만 봉지에 넣어주신데로
집에 버스타고 가는데 앞에 아저씨가 받아줄테니 달라셔서....
냉큼 그 언니가 그 아저씨 무릎에 놓더군요...


봉지안에 꼼장어가 꿈틀꿈틀 난리인데...
아저씨 묻지도 못하고 진담 빼시더라능......ㅋㅋㅋㅋㅋ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황당하고 웃기네요



택배 오면 힘들게 운전하고 무거운 것도 다 배달 직접 하시니 웃는 표정으로
반겨주시길 ㅎㅎ
그렇다고 제가 배달을하진 않아요 ㅋㅋ

 



갑자기 tv에서 본 우체국 택배 오세용 아저씨가 생각나는군요..
택배 배달 안해주고 왜 오라그러냐고... 많은 분들이 와서 따지신다는 ㅋ



택배는 항상 설레이죠 ㅎㅎ
무엇이든 빨리 받고 싶고.... 모두가 그럴듯...
특히 성격급한 한국사람은 더하죠

커피 자판기에 손넣고 기다리는 사람은 우리나라사람밖에 없답니다
하지만 택배 너무 전화해서 정상적인 시간에 오는데도 보채고 그러지
맙시다
tv에서 그러다 밤 늦게까지 배달하다 사고나고..
그런 분도 있다고 나오더라구요...
직업정신으로는 당연한 거 같아도...
다른 사람이 나한테 시간외 시간에 일하고 있는데 전화해서
보채면.. 기분 안좋을거 같기도 하네요

근데제가 뭐하다 이런 말까지 하고 있을 까요 ㅎㅎㅎ

옆길로 많이 새서 정리가 안되므로 오늘은 그냥 이 상태로
끝낼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