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를 들인 후로 처음으로 세탁을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더랬죠...
집청소를 하다보니...
쇼파에 눈이가서.....
일단은 집에 놀러온 친구와 수다를 떨다가
눈이 가는 쇼파 얘기가 나와서 얘기하다보니
생각난김에 세탁을 하기로 맘먹어버렸죠..
친구가 그럼 일단 같이 세탁 할 부분만 벗겨보자
해서 벗겨보았는데.. 쉽지가 않았더랬죠..
우선은 친구를 보낸 후에 세탁기를 돌려 세탁을
하고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그리고는 심호흡을 하고 헐벗은 구조물같은 쇼파
앞에 섰는데.
어렵게 벗겨낸.. 음.. 뭐라 불러야 하나요...
겉의 천을 입히기 위해서 앞에 서서 시도해보았
는데...
한쪽부터 낑낑대고 끼우다가 반을 끼웠는데..
헉... 그 옆쪽 한쪽을 끼우려니 꼼짝도 하지 않
는게 아닌가...
다시 낑낑대고 끼운 한쪽을 벗겨내고나서
처음부터 다시 양쪽을 윗부분부터 조금씩 맞춰
가면서 이쪽 쬐끔 옆쪽 쬐금 이런식으로 계속
끼우다보니....
다 끼우고나니 장장 40분이 지나있었다.
쇼파와의 전쟁, 두번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지네요
.
다음엔 어쩌지......
벌써부터 아득해진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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