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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통쾌^^/우리집 햄스터

햄스터 새끼 이주일째 아주 그냥 쑥쑥 커요~

by 유쾌정모 2012. 10. 27.

햄스터 새끼 이주일째 아주 그냥 쑥쑥 커요~





우리집에 온지 정확하게 17일째가 된 우리집 햄스터...

아~~ 주 상전이 따로 없는 우리집 햄스터..

제가 일일이 밥을 챙겨주어도...

오늘 먹이를 손에 올려서 주어보아도 여전히 제 손을 깨무네요...ㅠ





그래도 첨엔 새끼 밴지도 모르고 손갖다댔다가...

데리고 있던 제 친구도.... 처음 데려온 저도 아주 멋지게 손가락을

깨물렸었는데....

지금은 손가락을 가까이가고.. 가끔 등을 손가락으로 살짜꿍 쓰다듬~해도

가만히 있으니...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ㅎㅎ;;







암튼.... 울 집 온지 24시간도 안되서 새끼를 놓아서 맨붕하게 만들더니..


이젠 새끼들이 정말로 많이 컸답니다~

저에게 햄스터를 준 친구도...

암놈 한마리만 키우다가 암수 한마리를 받아서 자기가 숫놈 하고..

저에게 암놈 한마리를 준거라...

햄스터 새끼에 대해선 아는 정보가 없어서...

일일이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일주일이 지나면 쑥쑥 큰다더니...

정말로 일주일 지나고 나서부터 쑥쑥 크고 있답니다~~

눈도 못뜨고 양배추를 주면 양배추를 꼭꼭꼭 씹어먹더니..

이제는 뛰어다니며 놀기 바쁘답니다~


어미 햄스터를 닮아서 하얀 햄스터가 나올줄 알았는데...

숫놈닮아 등에 다 줄이 있고... 한마리를 생뚱맞게 어둠의 자식처럼...

까만 놈이 나왔네요 ㅎ

근데 털색도 유별난 요 놈이... 젤 뽈뽈거리고 돌아다니고..

소리도 우렁차게 내지른답니다.....;;






어떨땐....

어미 햄스터가 새끼가 돌아다니면... 입으로 한번 콕~하고 쪼면....

그 새끼햄스터가 다른 새끼들이 있는 곳으로 후다닥 돌아가서 아무 일 없었

던 것처럼 조용히 있기도 하던데.....

어찌나 웃기고 귀엽던지.....




어제는 장갑을 끼고 손에 먹이를 올렸더니 햄스터가 손으로 올라와서 팔로

막 올라오려고도 하고...

그래서 오늘은 맨 손에 먹이를 올리고 햄스터 가까이 댔더니...

손에 올라와서 또 손을 두번이나 깨물어서...

아직 손에 올리는건 포기하고.... 먹이나 더 주었답니다.....ㅠㅠ

아직 이름도 못지어줬는데.....

제가 너무너무 바쁘다보니...... 그냥 보면 "쭈쭈쭈쭈~~~~~"

이렇게만 소리내어 관심을 끌어보려는데.... 관심조차 주지 않는 다능...ㅠㅠ





암튼.... 암수 구분좀 해보려고 열나게 검색해서 방법을 보고...

새끼들을 장갑끼고 잡아서 뒤집어보았는데...

아직은 너무 작아서 구분이 안되네요...ㅎㅎ;;

벌써부터 수가 늘어날까 아~~ 주 겁먹고 있답니다..

담달에는 분양을 보내야겠어요..

엄마 햄스터에겐 미안하지만...

요즘은 햄스터 받아주는 곳도 없다고 하더군요.....

가정집에서 키워서 수를 늘려서 받아주는 곳에 마구 갖다주다보니...

감당 불가능이라..이젠 안받아준다고......ㅋ;;


 




암튼.... 요즘은 밀감도 줘보고... 저먹으려고 산 호두도 주고.. 아몬드도 주고,

사과도 주고... 양배추도 주고... 사료도 주고...

여러가지를 줘보는데.... 먹는걸 즐기는거 같지는 않네요..

제 친구네 집 햄스터는 비만이 심해서 다욧 스켜야 하겠던데..

줘도 잘 안먹으니.....

주인 닮아서 저처럼 가려먹나봐요....ㅎㅎ;;................ㅡ,.ㅡ




암튼... 너무 무럭무럭 커서......

 좀 더 크면 어미 햄스터보다 더 커질것만 같아요~

암튼 하루하루가 기대되는 요즘이랍니다~~~